벚꽃과 어우러진 족욕길 풍경과 높은 수온에 감탄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중국 헝양시 증상구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수안보온천을 찾았다.

충주시에 따르면 헝양시 증상구 관광국장과 재정관리국장, 증상구 원회 서기 총 4명으로 구성된 중국방문단이 18일 충주시를 찾았다.

최근 중국 헝양시 증상구는 온천과 식음수가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대규모 온천관광지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헝양시 증상구 관계자들은 선진기술 견학대상지로 온천 선진국인 한국의 '수안보'와 일본의 '나리타'를 결정하고 수안보의 선진적인 수질관리방안 및 활용방안을 배우기 위해 먼저 수안보온천을 견학했다.

방문단은 온천시설과 수안보족욕장을 둘러보고 특히 수안보 지역 내 어디에서나 같은 수질을 유지하는 전국 유일의 중앙집중관리 방식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또 벚꽃과 어우러진 족욕길의 풍경과 높은 수온에 감탄하고 풍부한 미네랄을 대량 함유한 수안보온천수가 화장품 '수안수'로 제품화된다는 설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방문단은 이날 오후 충주시청을 방문해 국원성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주시 관광과 및 헝양시 증상구 측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온천 및 관광분야 공동 협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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