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서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비준공검사는 오는 5월 10일 연동면 복컴 준공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단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준공기한 내 준공가능여부와 보완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검사에서는 연동면사무소, 공공건설사업소 등 공사관계자를 비롯해 연동면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공사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특히 주민대표 등은 지난달 20일 열린 나눔회의에서 제안된 마감 재료의 품질 개선, 빔 프로젝터 등 편의시설 설치 등의 주민 건의사항 제대로 반영됐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이어 주민대표 등은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안마당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화단 폭을 일부 줄이고 보행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공건설사업소는 외부 조경공간 조성 작업 시 이를 반영해 추진하기로 하는 등 이날 제시된 개선사항들을 신속하게 반영해 준공기한 내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규범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기획 단계서부터 주민들이 참여하는 건립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맞춤형 읍·면 복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세종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