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권진식)는 지난 19일 음성 무극저수지에서 김영배 음성군 부군수, 김영호 군의원, 진의장 쌀전업농회장 등 유관기관과 지사 운영대의원 및 지역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영농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의 저수지가 지하 도수터널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 금석, 용계저수지와 함께 삼형제 저수지라고도 불리는 무극저수지는 미호천 대단위농업종합개발사업으로 1981년 축조되어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았으며 금왕읍, 대소면, 삼성면에 걸쳐 약 90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아주 중요한 농업기반시설물이다.

이날 행사는 공사 유지관리 및 용수관리에 기여한 농업인 김인학씨에게 감사패 수여와 권진식 음성지사장 기념사, 김영배 부군수의 축사, 안전기원제 및 저수지 통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올해 관내 31개의 저수지, 32개의 양배수장, 59개의 취입보 등 147개의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가동점검을 끝마쳤으며, 무극저수지 통수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영농급수를 개시해 농업인의 만족과 영농편의에 기여하고,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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