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은 내친구’ 어린이들에게 인기

지난달 27일 청주 신 미술관(관장 나신종)에서 개막, 오는 28일 열리는 ‘미술관은 내친구’전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충북, 청주, 서원대의 미술관련학과에서 추천을 받은 젊은작가 6명이 참여하는 신미술관(관장 나신종)의 ‘미술관은 내친구’전에는 모두 6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들 6작품은 박선영씨의 ‘아름’을 비롯 박선경 ‘Believe your eyes’, 김우리 ‘밀러(바라보는 것과 들여다 보는것)’, 김기영 ‘나르시즘’, 권진수 ‘주소좀 불러줘’, 이진희 ‘홍(紅)’ 등이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미술관에서 절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이번 만큼은 촬영이 허락,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서 어린이 관람객들은 동상 ‘나르시즘’ 앞에서, ‘Believe your eyes’앞에서, ‘밀러’ 앞에서 각각 사진을 찍고 ‘주소좀 불러줘’앞에서 친구와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 주소를 적어내려 가기도 했다.

큐레이터 민은정씨는 5월 가정의 달은 맞아 가족 단위로 오시는 관람객들을 위해 눈높이를 맞췄다”며 “미술관에서 사진 촬영은 절대 안되지만 이번전시 만큼은 촬영이 전시의 테마인 관계로 촬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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