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봄의 빛과 향기를 담은 제11회 봄·빛·향 전시회가 오는 22~24일까지 3일간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실증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품목농업인연구회 중 4개 연구회(홍주천년야생화, 천연염색, 꽃차, 약용식물)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회원들의 단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함보다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정감있는 야생화와 약용식물은 물론, 자연에서 얻은 염료로 물들인 옷과 스카프 작품을 비롯해 건강에도 좋은 다양한 꽃차의 빛깔과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행복을 나누는 이번 전시회는 다년간 배우고 익힌 손기술과 느낌을 토대로 탄생한 우수작품들 4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눈으로 보는 전시회로 끝나지 않도록 실내에서는 봄향기 가득한 꽃차 시음이, 야외에서는 봄을 알리는 야생화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열한 번째 전시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을 보여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전시회지만 관람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휴식이 되는 전시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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