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신 등 교통약자 안전사고 예방 기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금산군이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를 채용했다.

군은 버스 이용객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 3명을 선발해 4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안내도우미는 버스이용객이 많은 노선에 배치됐다.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게 된다.

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승하차 보조, 물건 들어주기, 요금결제 도와주기 및 노선안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정류장 정차시간을 줄여 과속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안전운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금산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버스이용객의 대다수가 어르신들로, 안전사고가 걱정됐는데 안내도우미를 운영함으로써 사고예방과 일자리창출까지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김정미/금산 2galia@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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