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연구소는 지난 18일 70여 인삼약초 관련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이전을 위한 전후방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관련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 발굴로부터 기술이전, 기존제품에 기술을 적용해 개선된 완제품 개발프로그램, 개발제품의 사업화와 홍보마케팅까지 지원하는 기업지원프로그램 일환이다.

'개발제품의 유효성 평가 분석'을 통한 마케팅 포인트 개발도 지원한다. 기업이 이미 개발한 제품에 대한 효능과 활성을 연구소에서 분석해 제품의 유효성에 대한 마케팅 포인트를 발굴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 유효성평가분석' 지원 사업은 연구개발 기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역기업에게 현실적 도움을 줄 것으로 연구소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소는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기업지원프로그램 등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인삼약초 관련 기업들의 산업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대표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지원을 위한 기회가 많아져 힘이 난다"며 "이러한 설명회를 통해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이 중심이 되어 사업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동안, 연구소는 58개의 특허를 개발했으며 이 가운데 27개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한 바 있다.

특히 지역의 특화산업인 백삼과 흑삼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연구를 통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제품화기술이 발굴되고 있다.

연구소 기술사업부 조상원 부장은 "기술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술개발 및 이전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주기적인 접촉채널을 구축하고 관내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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