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이전 2008년부터 착용해 오던 옛 근무복을 벗고 새롭게 바뀐 해양경찰 근무복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해양경찰 근무복은 '푸른 바다의 미래'를 상징하는 바탕색에 좌우로 치우침 없는 '공정한 법집행'을 상징하는 중앙선이 어우러져 미래 해양안전과 국내외 해양질서 보호라는 해양경찰 본연의 업무성격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늦가을부터 착용케 될 넥타이도 기존 검정 계열에서 바다 상징 바탕색에 경비함정 측면 표지처럼 해양경찰을 상징하는 3색 띠가 디자인 되어 있다.

시대적 상징성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전에 비해 사용 편의성과 기능성도 강화되어 통풍이 잘 되고 신축성은 더욱 좋아졌다.

박태우 의경 소대장은 "새 제복을 입는 것은 단지 옷뿐 만은 아닐 것"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를 위한 국민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각오를 다져 재조해경(再造海警)의 시대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앞으로 2021년까지 새롭게 개선된 정복, 점퍼, 기동복, 활동복 등을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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