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초·경산초 학생 70명 '1일 도의원' 체험

지난 19일 충북도의회의 올해 첫 청소년의회교실에 청주 오창초등학교와 경산초등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해 의정체험활동을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지난 19일 충북도의회의 올해 첫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청주 오창초등학교와 경산초등학교 학생 70명이 의정체험활동을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는 지난 19일 청주 오창초등학교와 경산초등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하는 올해 첫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참여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학교 복지 증진 등을 위한 각종 정책을 제안했다.

노유빈·송채은 학생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조례안'과 '학생 SNS 사용 금지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토론을 벌였다.

정현규 학생 등 4명은 ▶솜방망이 처벌을 없애자 ▶초등학생 SNS 악성 댓글 관리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운동장 통행금지 등을 건의안으로 처리했다. 최설윤 학생 등 4명은 ▶초등학생, 화장해도 괜찮을까 ▶생활 속 성차별, 이대로 괜찮은가 ▶유트브, 독인가 약인가 ▶청소년들의 언어습관 이대로 좋은가 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학교 소재의 지역구 의원인 이의영 의원과 박상돈 의원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도의회는 지금까지 66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총 16개 학교에 대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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