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가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해피마미교실'과 '해피아이교실'. / 보은군보건소
보은군보건소가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해피마미교실'과 '해피아이교실'. / 보은군보건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보건소에서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산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산전·산후를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 있다.

우선 관내 임산부를 등록해 출산 지원 정보를 시기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엽산제와 철분제를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또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산부 기초혈액검사, 기형아 검사, 풍진 검사도 무료로 실시해 임산부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엄 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해피마미교실'과 '해피아이교실'의 인기가 높다.

'해피마미교실'은 모유수유, 출산준비, 산후 조리 및 부종관리 교육부터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등 출산준비물을 만들 수 있는 강의까지 마련해 임산부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해피아이교실'에서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기와의 교감 형성 및 영유아의 오감발달을 돕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육아 정보도 교환하는 육아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해피마미교실'은 15명의 예비 엄마가, '해피아이교실'은 30명의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출산가정에 각각 20만원 상당의 출산 준비를 위한 지역상품권과 육아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은군보건소 건강증진팀(540-5624~25)로 하면 된다. 송창희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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