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새마을회는 2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앞서 '더 좋은 옥천에서 우리 함께 살아요'라는 구호아래 옥천군과 인구증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 옥천군
옥천군새마을회는 2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앞서 '더 좋은 옥천에서 우리 함께 살아요'라는 구호아래 옥천군과 인구증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는 2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관내 새마을지도자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전 '더 좋은 옥천에서 우리 함께 살아요'라는 구호아래 각 읍·면 새마을회장단을 필두로 옥천군 인구증가를 위한 협약을 맺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그동안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지도자 3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청산면 백성현, 옥천읍 이선주 지도자가 도지사 표창, 옥천읍 임금재를 포함한 11명의 지도자가 군수 표창, 동이면 오순탁을 포함한 2명의 지도자가 중앙회장표창 등을 받았다.

또 새마을지도자 자녀 10명 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역을 가꾸고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눔·봉사·배려의 제2 새마을운동정신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새마을회에서는 매년 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휴경지 경작사업, 피서지 문고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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