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청년들의 종잣돈 마련을 위한 '2019 청년희망통장'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희망통장은 근로청년이 매달 15만 원을 저축하면 대전시에서 같은 액수를 적립해 3년 뒤 본인 저축액의 두 배가 넘는 11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는 통장이다.

시는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접수받는다. 희망자는 제출서식을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말 확정된다.

올해 모집 인원은 500명으로,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근로청년이다. 또 지역소재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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