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오는 25일 만 6세 미만(0세~5세) 모든 아동에게 소득 및 재산에 관계없이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지난해 9월부터 소득·재산 하위 90%에게 지급하던 아동수당이 지난 1월 15일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보편지급으로 바뀌면서 해당 연령 모든 아동에게 지급된다.

이에 따라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6만9106명으로 선별지급시보다 2428명이 늘어나게 된다.

시는 차질 없는 아동수당 지급을 위해 아동수당을 신청한 뒤 탈락한 2373명에 대해 직권신청을 마쳤다. 미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등록을 독려해 왔다.

시 박문용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아동수당은 신청에 의해 지급되니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조속히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동수당은 오는 9월부터는 만7세 미만 아동까지 확대된다. 대전은 1만417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세 미만 확대에 따른 아동수당 신청 방법 등은 7~8월중에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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