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태권도 공연 등 국가 대표급 활약

진천군은 지난 20일(현지시각)미국 발레오시에서 열린 세계다문화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진천군
진천군은 지난 20일(현지시각)미국 발레오시에서 열린 세계다문화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진천군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자매도시인 미국 발레이호시에서 열린 '2019 세계다문화축제(International Multicultural Folk Festival)'에서 '국가 대표급' 활약을 펼쳤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 시각)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엠프레스 극장(Empress Theatre)에서 시장, 시의원, 각국 경제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발레이호시 자매도시인 진천군을 비롯해, 일본 아키시시, 필리핀 바구호, 탄자니아 바가모요, 이탈리아 라스페치아, 노르웨이 트론트하임과 우정 참여국으로 인도, 멕시코, 이스라엘, 로타가 동참했다.

진천군은 한국 전통공연 단체인 '우리사위(대표 고미숙)'와 발레이호 '윌리엄김 태권도센터(대표 윌리엄김)'가 사물놀이와 부채춤,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영문 홍보 영상과 관광 브로셔를 통해 진천 명소를 소개하고 막걸리 시음회, 송두산업단지 K푸드밸리에 생산하는 CJ 비비고 만두 시식회를 개최해 한국의 멋과 맛을 자랑했다.

수저셋트, 응급약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시민들에게 선물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의 산업, 문화가 한 차원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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