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5세 아동 8만원 지급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충북 최초로 어린이집 입학 준비금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부터 지역에 주소를 둔 아동이 어린이집에 입소시 필요한 원복, 체육복, 가방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입학 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

어린이집 입학 준비금 지원 정책은 영유아 보호자 보육비 부담 감소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천군이 도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위해 최근 영유아보육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오는 6월부터 1인당 8만원의 입학 준비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진천에 주민등록주소지를 두고 지역 어린이집에 신규 입소하는 만 3세 아동이며, 첫 해인 올해는 현재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3~5세 아동도 포함된다.

지원 방식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먼저 납부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보호자 계좌로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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