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항 2층 규모로 건립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가족센터가 오는 2020년 증평보건복지타운에 새둥지를 튼다.

홍성열 군수의 민선 5기 공약인 신축 가족센터는 사업비 3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엔 교육실, 2층엔 다목적강당과 상담실, 지하 1층엔 창고 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충북도 2018년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9억7천만원과 군비 20억3천만원으로 충당한다.

센터 옆에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 외국인 주민 집중 주거지역 기초 인프라 조성 공모 사업비' 1억8천만원, 군비 1억2천만원 등 3억원을 들여 소공연장, 오솔길, 가족사랑 공간, 국가별 조형물 등 특색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또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 생활SOC 밀착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신축 센터를 지상 2층에서 4층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증평읍 장동리에 건축된 기존 센터는 2013년 한 차례 증축했으나 인구 증가로 늘어나는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신축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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