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활성화에 나선다.

음성군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통한 가맹점 접수처를 확대하고, 주요 행사장과 축제장에 홍보 이벤트를 열어 주민들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이 부담하던 수수료가 없어지거나 대폭 낮아지는 서비스다.

아울러 소비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 은행 및 간편결제 시 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 이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콜센터 ☎ 1670-0582) 또는 음성군청 경제과 경제정책팀(☎ 043-871-361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043-873-18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제로페이 활성화로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3억 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연 3%의 이자 지원과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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