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정종호, 임경숙)은 23일 주공7단지 1차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식사사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웃 간 소통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복키움지원단에서 지난해 해조류판매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과 단원들의 회비로 추진됐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과 주공7단지 1차 아파트 주민들이 솜씨를 발휘해 지역주민 300여명에게 아욱국, 전, 떡, 과일 등을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또한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 주공7단지1차 아파트 관리사무소,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임경숙 단장은 "따뜻한 밥 한 끼로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돼 매우 뜻깊고, 주민들이 오셔서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마을복지에 앞장서는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의 식사나눔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계속 이어져 왔으며, 하반기에도 주공9단지아파트 초록공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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