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이달부터 청내 음악방송 '서통방통'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장종태(가운데) 청장이 진행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이달부터 청내 음악방송 '서통방통'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장종태(가운데) 청장이 진행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 서구는 이달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한 청내 음악방송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서구는 지난 1일부터 격주 월요일 점심시간(12시 35분~오후 1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악방송 '서통방통'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

'서통방통'은 '서구로 통하고 방송으로 통하는' 음악방송을 표방하고 있다. 서구청 기획홍보실 미디어팀이 기획·제작하고 있다.

제작과 장비는 기존 인터넷방송 시스템을 활용하고, 기획·진행·편집 등 전 과정이 미디어팀 직원들의 재능봉사로 이뤄지고 있다.

방송은 신청곡과 사연, 행복편지, 초대석, 생일 직원 소개 등 직원 참여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지고 있다.

또 '산불근무 철저'등 시기별 직원들에게 전해야 할 사안들을 재미있고 감각적인 광고로 제작하고 있다.

구는 방송을 듣지 못하는 청외 직원을 위해서 방송 동영상 URL을 내부 게시판에 올려 언제든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서비스하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서통방통은 즐거운 이야기와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청내 방송으로 다소 경직된 공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직장내 소통하는 문화는 더 나은 구민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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