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인애학교와 소망초등학교 학생들이 통합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인애학교와 소망초등학교 학생들이 통합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소망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인 천안인애학교가 공동으로 23일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인애학교 초등 11학급 48명의 학생들은 소망초등학교로 이동해 1~6학년별 공동 수업에 참여했다.

1학년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사랑스러운 양말놀이수업, 2학년 학생들은 봄 환경 꾸미기 주제로 즐거운 생활 수업, 3학년 학생들은 전래놀이로 협동심 배우기, 4학년 학생들은 상상화 그리기와 개성이 드러난 모자 만들기, 공판화로 마음을 전하는 카드 만들기, 5학년 학생들은 세계 전통의상 만들기, 6학년 학생들은 공동체 놀이 등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을 통합해 진행했다.

김선태 천안인애학교 교장은"정기적인 통합교육을 통해 비장애학생은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수용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생활연령에 맞는 긍정적인 행동을 관찰하고 학습함으로써 사회성과 의사소통능력의 향상과 함께 사회적 적응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워드

#천안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