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10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안내초를 방문, 옥천행복교육지구 선진지 견학을 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충북도내 10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안내초를 방문, 옥천행복교육지구 선진지 견학을 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청북도내 전체인 10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옥천행복교육지구의 선진지견학으로 방문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그동안 충청북도내에서 민·관·학의 협력과 소통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지역으로 손꼽혀왔다.

이번 선진지 탐방은 충북도내 교육지원청 각 교육장이 이를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10개 지역 교육장은 안내면이장단협의회가 진행하는 자드락길 벽화 수업을 둘러보고 마을 돌봄으로 운영하는 꼼지락 꿈 다락방을 견학했다.

자드락길 벽화는 설치미술을 전공한 지역 청년 이종효 씨가 안내초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하는 수업이다.

아이들은 몇 주에 걸쳐 안내면의 특산품인 감자와 옥수수를 캐릭터 디자인하고 이날 벽에 색칠하는 작업을 했다.

꼼지락 꿈 다락방은 마을복지회관을 빌려 운영되는 학교밖 돌봄사업이다.

선진지 탐방을 진행한 안내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자 안내면 이장단협의회 사무국장 이요셉씨는 "안내면이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하면서 이렇게 손님이 찾아오게 되어 반갑다. 우리 지역의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학교와 지역이 서로 상생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