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개 지점 대상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신축 이전하게 될 보건환경연구원 조감도.
충북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충북도내 오염된 토양을 찾아내기 위한 2019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원광석ㆍ고철 등의 보관 사용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  금속제련소지역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종 지역으로 도내 134개 지점을 선정해 토양오염도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산업단지와 공장지역을 20% 이상 포함시켜 중점 오염원을 중심으로 실태를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토양산도, 중금속류, 시안, 불소,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석유계총탄화수소류(TPH), 트리클로로에틸렌(TCE), 그리고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등 20항목이다.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에 대하여는 정밀조사를 거쳐 오염정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2018년도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는 134개 지점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