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차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CYS-Net) 실행위원회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 지역협의체 회의가 진행됐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차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CYS-Net) 실행위원회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 지역협의체 회의가 진행됐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23일 2019년도 2차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CYS-Net) 실행위원회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 지역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지원 기관의 연계망 구축으로 위기청소년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2차 회의는 지난 1차 회의 때 협의된 사례의 서비스 진행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또 참석자들은 새롭게 발굴된 두 명의 위기 청소년에 관한 사례를 다루며 해당 청소년을 구제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토론했다.

사례회의 이후에는 실행위원 중 천안시청,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천안준법지원센터, 천안청소년쉼터 등 6개 기관이 따로 모여 긴급대응체계팀 회의를 소집했다.

이들은 차후 지역 내 청소년 대상 폭력, 자살, 운수사고(오토바이, 버스, 선박 등)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대응 및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방안 중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 명의 청소년도 소외되지 않도록 역할에 충실하자"고 말했다.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 및 학교밖청소년지원 지역협의체는 위기 청소년이 다양한 복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활성화해 대상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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