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만성질환 위험에 노출된 중·장년층 시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영양찬 건강드림'을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양찬 건강드림은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 선 교육 후 관련 질환 예방에 좋은 반찬을 직접 조리, 시음해보면서 실생활에서 쉽게 영양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지난 18일 올해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기존의 실시하던 영양프로그램을 발전시킨 교육은 물론 '영양골든벨'도 운영해 교육 참여 열의를 높이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가자 김 모 씨는 "교육 때 만들었던 음식과 교육받은 영양관리법을 가족과 주변 지인에게 알려주겠다"며, "직접 건강생활을 홍보하는 등 건강리더로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맛과 영양도 좋으면서 대상자들이 실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영양반찬을 고민하고 있다"며 "중·장년층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양찬 건강드림 신청 또는 문의는 서북구보건소 건강생활팀(☏041-521-592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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