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23일 오후 제221회 천안시의회 임시회가 끝난 후 천안시의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형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천안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의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기본 개념과 방향을 설명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교육에서 시의원들은 민·관이 협력하는 거버넌스(governance)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친화도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1일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50명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했으며 이달 26일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복옥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천안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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