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역 기업인 아우토반 브이에이지(Autobahn VAG)와 창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선문대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황선조 총장, 이상호 창업보육센터장,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교수진 및 아우토반 브이에이지 임용수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변환하기 위한 전기차 파워시스템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조인트 벤처 창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인트 벤처(합작 투자 벤처) 창업은 대학이 가진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기업과 손잡고 기술을 출자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형태의 창업 방식이다. 다른 창업 방식보다 안정적이고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협약에 따라 아우토반 브이에이지는 관련 신사업 창출을 위해 사내 벤처팀을 구성하고, 선문대에서는 관련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5월 중으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게 된다.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와 스마트기술융합센터에서는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지원한다.

또한 조인트 벤처를 통해 올해 안으로 관련 시작품을 개발 완료한 후 2020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관련 제품을 출품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선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자동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스마트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다. 이에 3D 설계와 자율주행 자동차 교육에 집중하고 있으며, LINC+사업단의 산업수요형(CIDER:Community and Industry DEmand Response) 교육과목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그 결과 올 3월 우즈베키스탄의 투린대학교에 자율주행자동차 및 인재양성 아카데미를 개소하고 자율주행자동차제작과 관련해 3D 설계 및 임베디드 시스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 및 창업 기업에도 이러한 교육과 기술 이전을 꾸준히 진행하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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