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관리자와 입주자 대표, 동대표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주민 참여를 통한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갖추도록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오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의 특징, 위기상황 발생시 상황판단법과 화재대비, 대처 방법 등 화재피해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 및 강의가 있었다.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는 개별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화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지도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공동주택은 특성상 다수의 가구가 거주하는 고층 건물로 아래 위로 연속하여 거주하는 형태로 화재 발생 시 상부로의 연소 확산이 빠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지 내 조경시설과 보안시설 강화로 소방차량의 현장 진입부터 소화 및 인명구조 활동시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상존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화재 초기에 자체 공동대응과 무엇보다 빠른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역량을 갖출 수 있는 화재안전리더 양성으로 안전한 주거시설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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