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공모에 대전 서구와 유성구, 대덕구가 선정돼 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복지와 보건, 고용 등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주체들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전달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고독사 예방 돌봄체계 구축 및 고독사자 공영장례 서비스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유성구는 이동심리상담소 확대 운영 및 마을복지학교 운영을 통한 봉사활동 연계를, 대덕구는 홀로사는 노인 예방관리 및 주택개조사업을 각각 제안했다.

시는 제2회 추경을 통해 시비를 매칭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공모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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