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내달 4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청소년 어울림마당&댄스페스티벌' 행사에서 제천화폐(모아) 4월 구입자에 대한 경품 추첨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4월 중 모아를 3만원 이상 구매자 가운데 10명을 공개 추첨한다.

추첨 행사는 전자추첨시스템을 작동시켜 현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으로 송출하며, 당첨자에게는 해외여행 상품권 또는 100만원 상당의 제천화폐가 주어진다.

앞서 지난달 30일 제천시민의 날 사전행사에서도 3월 구입 사용자에 대한 경품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한 바 있다.

23일 현재 4천450여개의 가맹점이 확보된 상태로, 현금판매 15억5천만원을 달성하는 등 대박행진을 보이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1차 발행액 20억원어치가 모두 판매되면, 2차 발행액 80억원 중 우선 1만원권 20억원어치를 발행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추첨행사 이후 모아 판매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앞으로 다양한 이벤트 및 가맹점 확대 등으로 제천화폐 모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