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최영순)가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22일부터 일주일간 다양한 독서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독서행사는 '책 속의 보물찾기', 그리고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팝업카드 만들기, 독서명언 책갈피 만들기 등이다.

이에 따라 매일 아침 평소보다 많은 학생들이 매일 아침 회인초 도서관을 찾고 있다. 그 이유는 책 속에서 보물을 찾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책 속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고 그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회인초는 모든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고, 학생들이 독서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간단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독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책 속의 보물을 찾아라'에 참여한 서고은(6학년)은 "무심코 고른 책에서 보물을 찾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책을 읽을 때 마다 보물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될 것 같다"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최영순 교장은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책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우리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독서관련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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