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주국제공항-충북문화재단, 공항 활성화 공동노력
시립국악단 24일 가야금 4중주·해금 독주 선봬 즐거움 선사

청주시가 2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회의실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2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회의실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국제공항에서도 이제 청주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가 2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회의실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청주국제공항 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및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개최하는데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테마로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장 특설 무대에서 청주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24일 오후 4시 청주시립국악단이 가야금 4중주 '비틀즈 메들리', 해금 독주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등을 선보여 공항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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