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현도중 학생들이 24일 에덴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콘서트를 하고 있다. / 청주교육지원청
청주 현도중 학생들이 24일 에덴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콘서트를 하고 있다. / 청주교육지원청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현도중학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일 청주 에덴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행사로 '어진이 콘서트'를 열었다.

장애인식 개선과 봉사활동 교육 일환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1학년 학생 20명이 모두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물놀이와 악기 연주, 노래, 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설 입소자들과 어울림 마당을 만들었다.

정시채 에덴원장은 '인권 감수성'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웃과 서로 돕고 배려하는 삶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정은우 학생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곳을 직접 방문해 어려운 분들과의 함께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평소 배운 악기 연주 실력으로 재능기부 봉사를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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