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업인협의체, 학교, 취업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열고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박람회 개최 안건에 머리를 맞댖다.

이날 간담회는 군내 기업체, 학교 및 취업지원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유관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일자리지원협의체 및 취업·창업카페 활성화 방안, 특성화 고교생 및 대학생 등 미취업자 취업지원 방안, 사회적 경제 기반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 올해 일자리박람회를 다음 달 31일 오후 2시부터 청양읍내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충남 취업·창업카페 인증 현판식 및 충남도지사, 청양군수, 충남도립대학교 총장과 함께하는 잡(job)토크쇼 '취준생이 된 양그래씨'를 진행하고, 참여 기업체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현장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우수기업 설명관 운영, 유망기업 및 직종 분석, 취업전문 컨설팅 등 부대행사를 병행하기로 협의했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양군청 홈페이지나 청양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940-2338)에 문의하면 되고,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본인이 원하는 업체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전병태 지역경제과장은 "우리 군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5월 31일 개최 예정인 일자리박람회에 구인업체, 구직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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