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지역 경로당에 공기청정기가 보급된다.

금산군은 관내 332개소의 경로당에 580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세먼지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사업에는 총 6억9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용공간 및 이용인원 등을 고려해 경로당 1곳 당 1~2대 설치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공기청정기는 CA인증, KC인증 등이 포함된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3년간 공기정화필터 교체, 점검서비스 등의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문정우 군수는 지난 24일 상5·7경로당을 방문해 공기청정기를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주민복지지원실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로당 내 식수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 내 전 경로당에 정수기를 임대 보급할 예정"이라며 "경로당 이용 활성화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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