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방문

충북도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시 실질적 복구가 가능한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24일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를 마지막으로 도내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에게 보험 혜택 등을 설명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시 실질적 복구가 가능한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24일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를 마지막으로 도내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에게 보험 혜택 등을 설명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시 실질적 복구가 가능한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24일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를 마지막으로 도내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835명)들에게 보험 혜택 등을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나 지방정부에서 보조해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제도다.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에 대해 도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에서는 온실(비닐하우스) 면적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한 사항, 보험 상품소개, 가입방법, 지급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해 올 여름철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자연재난에 대비할 것을 적극 홍보했다.

실제, 청주시에 거주하는 A 씨는 주택(74㎡) 풍수해보험에 보험료 1만1천원으로 가입하고, 집중호우로 해당 주택이 전파돼 7천529만2천원을 보상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교육 과정에 참여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큼 풍수해보험에 대한 이해도 및 공감대가 형성돼 가입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1개 시·군 순회 설명회를 추가 실시해 풍수해보험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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