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북 새100년위원회' 출범식
전우용 역사학자 특강도 예정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충북 새100년위원회' 출범식 포스터.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충북 새100년위원회' 출범식 포스터.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준비에 나선다.

충북도당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구청에서 '충북 새100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북 새100년위원회'는 지난 3월14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의 '한반도 새100년위원회'와 발맞춰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선출직공직자 당원이 함께 다양한 범국민운동과 기념사업 등을 전개하기 위해 조직됐다.

변재일 도당위원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상임공동위원장을 맡고, 오제세 국회의원(청주서원), 도종환 국회의원(청주흥덕), 이후삼 국회의원(제천·단양)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과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이 자문위원으로 함께한다.

'충북 새100년위원회'는 산하에 평화안보위원회, 문화강국위원회, 분권국가위원회, 국민주권위원회, 한반도역사위원회, 포용복지위원회, 인적자원위원회, 노동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새100년위원회 소개 영상 상영, 변재일 상임공동위원장 대회사, 이시종 상임공동위원장 환영사, 이해찬 당대표·홍영표 원내대표 축사, 박광온 최고위원(한반도 새100년위원회 준비위원장) 축사, 충북 새100년 선언문 낭독 등이 있을 예정이다.

출범식 후에는 역사학자인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가 '3·1운동과 대한민국 헌법'을 주제로 평화와 번영의 새 100년을 맞아 나아갈 길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변재일 상임공동위원장은 “1919년 3·1운동으로 탄생한 임시정부의 정신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국민주권 실현을 통한 민주주의 완성과 눈부신 경제발전의 동력이 되었다”며 “정의로운 대한민국,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데 충북 새100년 위원회가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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