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는 26일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허브아일랜드에서 아이돌보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돌보미 역량강화 및 힐링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천안시가 지원하고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아동인권교육 및 아이돌보미의 자세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소속감 증진을 통한 직무만족도와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천안시 특화사업인 긴급돌봄 '수호천사 긴급출동' 소속 아이돌보미도 참여해 상호 소통과 교류 활동으로 긴급돌봄 가정의 아동지킴이로서 아이돌봄 역량을 고취했다.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돌봄활동 시 느꼈던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마음껏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돌봄 전문가로서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현장에서 더 열심히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본영 시장은 "일상을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곳에서 아이돌보미 간 소통과 치유를 통해 자긍심을 갖고 이용가정에 항상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돌봄에 힘써주시길 기대한다"며,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신뢰받을 수 있는 아이돌보미의 역할이 더욱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재정비 및 전문적인 아이돌봄서비스로 나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고 덧붙였다.

아이돌봄지원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돌봄지원팀(☎070-7733-8310) 또는 홈페이지(www.idolbo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키워드

#천안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