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개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7일 오전 11시 오창 미래지 테마공원에서 1도 1대표 광역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개장식은 품바공연, 초대가수(유진표) 축하공연, 장터가요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가 운영하는 오창 미래지 광역 직거래 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열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5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장류, 축산물, 가공식품 등 200여 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6월 하순부터는 여름철 물놀이 체험장을 무료로 운영하며, 떡 만들기, 쨈 만들기, 된장 만들기 등의 고객 체험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연규옥 농식품유통과장은 "소규모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과 청주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직거래장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오창 미래지 광역 직거래장터 매출액을 전년도 보다 20% 늘어난 12억 원을 목표로 홍보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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