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8일까지 김수녕양궁장 등 청주시 15곳서 열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 26일 오전 10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체육대회 그라운드 골프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김수녕양궁장을 찾아 전국에서 모인 그라운드 골프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으로 재편성한 종목으로, 한정된 공간에서 과격한 움직임이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490여 명이 출전해 승부를 겨룬다.

이날은 종목별 개회식과 어르신부, 장년부, 일반부 단체전 경기가 남녀별로 열리는 날이어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에 경기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한 시장은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셔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란다"라며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도시 청주에 머무시는 동안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60개 경기장(청주 15개)에서 선수단과 임원 6만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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