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국내외에서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가 공주시에 신사옥을 마련, 공주와 충남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애터미는 지난 4월 26일,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신사옥을 완공하고, 박한길 애터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애터미 회원, 그리고 손권배 공주시 부시장,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등 1천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애터미의 신축 사옥은 대지 2만6천430㎡(8천평), 연건평 1만4천413㎡(4천360평)의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업무 공간은 열린 공간으로 기획됐으며 임직원들의 자유롭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유좌석제를 실시하고 있다.

애터미는 미국과 일본, 대만 등 해외 13개 국가에 진출, 유통한국의 기치를 높이며 지난해 유통기업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 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공주시로부터 '으뜸납세자'로 선정 됐다.

이번 애터미의 신축 사옥의 완공에 따라 전 세계 500만 애터미 회원들이 공주를 방문,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기조와도 맥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애터미 관계자는 신축 사옥의 완공에 따라 애터미의 국내 및 해외 회원의 본사 투어와 각종 회원 관련 행사 등으로 인해 연간 10만 여명 이상이 방문, 약 100억 여원의 경제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애터미는 공주시 보물농공단지에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식품클러스터 '애터미 오롯'을 조성하고 있다. 애터미오롯의 조성이 완료되면 수백여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인구 유입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애터미는 이곳 공주시에서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고, 신축 사옥에서 세계적인 유통 기업으로 비상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애터미의 중심이 될 신축 사옥은 소통과 힐링을 위한 열린 공간을 콘셉트로 지어졌다"고 말했다.

애터미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을 거치지 않고 판매원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직접판매 방식의 유통기업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대만, 싱가포르,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러시아 등 14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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