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100년’
‘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100년’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우리 민족의 역사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소설을 주로 쓰며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널리 알려 '코리안 디아스포라 작가'로 불리고 있는 문영숙 작가와 하얼빈 이공대학 교수(안중근 의사 연구), 한국 안중근 기념관 연구위원, 뤼순일아감옥구지 박물관 객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월배 교수가‘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100년’을 발간했다.

문영숙 작가와 김월배 교수는 지난 26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강의실에서‘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100년’출판기념회와 저자 강연을 통해 이 책을 소개했다.

이 책에는 최초의 임시정부 대한국민의회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귀국까지 임시정부와 독립 영웅들의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수 있다.

러시아 연해주, 상하이 등 중국 각지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현장 답사하고 각 기념관 관계자와 현지인들의 목소리를 함께 담았다.

이 책은 특히 임시정부의 역사뿐만 아니라 항일독립투사들의 활동과 의거를 사건 현장과 역사 기록을 토대로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러시아 연해주의 독립운동과 새로 발굴한 안중근 의거 관련 기록, 최초의 임시정부 수립에 관한 부분을 자세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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