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중원포럼 제6대 이사장 취임

박선주 중원포럼 이사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중원지역에 대한 이론과 실무연구, 연구 발표회 및 정책 토론회 개최 등 포럼 정관에 있는 내용에 충실하고 재정적 안정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문호를 개방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중부매일과 문화학술분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중원포럼 제6대 이사장에 박선주(73) 충북대 명예교수가 지난 26일 취임했다.

박 이사장은 "중원포럼을 창립하는데 애 쓰신 신방웅 초대 이사장님을 비롯해 포럼의 지평을 넓힌 이융조 이사장님, 포럼을 법인화 하느라 고생하신 김성청 이사장님, 포럼 학술발표 100회 기념과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기획하고 포럼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애쓰신 강상중 이사장님, 늘 소중한 발표로 포럼의 격을 높여주시는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중원포럼은 지난 2008년 3월 창립해 올해로 11년을 맞았다. 그동안 50회, 100회 기념학술회의와 1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포함해 133회의 학술발표를 진행했다.

박 이사장은 "이렇게 장기간 다양한 주제로 학술활동을 하는 포럼도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포럼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원포럼 정관에는 중원지역에 대한 이론과 실무연구, 연구발표회·정책토론회 개최, 학술지, 회보, 연구업적 및 기타 서적의 간행, 교육, 훈련의 실시, 본 법인과 목적을 같이하는 국내외 단체와의 제휴 및 사업 등이 기술돼 있다.

박 이사장은 "포럼 정관에 있는 내용에 뜻을 같이하는 동학들의 참여와 함께 충북지역의 문화와 사회, 경제 등 여러면에 걸쳐 의견을 개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하고 풍요로운 충북을 만드는것이 포럼의 목적이라 생각한다"며 "포럼의 적시된 사업의 검토와 재정적 안정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어떻게보면 폐쇄적이었던 문호를 개방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5대 이사장을 맡았던 강상중 교수는 3년간 중원포럼을 이끌어왔으며 제6대 박선주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 중원포럼을 이끌게 된다.

박 이사장과 함께할 6대 임원진은 김영주 사무총장, 손명환 학술이사, 조혜순 재무이사, 홍병학 문화예술이사, 정국삼 과학기술이사, 박재인 산학협력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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