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시인상 제정·다문화 백일장 개최 결정

충청북도시인협회가 회원들과 함께 27일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 충북도시인협회
충청북도시인협회가 회원들과 함께 27일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 충북도시인협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시인협회(회장 안광석)가 지난 27일 충북의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문학기행을 개최했다.

50명이 참여한 이날 문학기행은 제천 원서문학관에서 오탁번 고문(고려대 명예교수)의 시작법 강의를 시작으로 시낭송회도 가졌다.

이어 영화 박하사탕 촬영지인 애련강 철교 밑에서 제천소방서 제공으로 응급처치술 교육을 듣고 장기자랑, 보물찾기, OX퀴즈 등 회원 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사업계획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회원 시화 전시회를 북부지역인 제천에서 개최하고 충북시인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안광석 회장은 이자리에서 "충북도시인협회 활성화로 지역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좋은 시를 쓰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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