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멘티 35명과 부모멘토 35명이 1:1 결연 양육코칭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아동복지관이 지난 26일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부모에 1:1 양육코칭을 지원하기 위한 '제4기 부모멘토링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 수료증은 자녀양육 경험자로 사회복지 및 상담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부모를 모집해 총 5회 10시간의 전문 양성과정을 수료한 자에게 교부하며 취약계층 부모에 자녀양육 코칭을 할 수 있는 '부모멘토링 내짝궁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아동복지관은 2016년부터 부모멘토링 내짝궁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3명의 부모멘토를 양성하고 3년 간 총 120명의 부모멘티에게 양육코칭 서비스를 제공했다.

복지관은 올해 부모멘토 35명과 양육코칭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멘티 35가정을 선정해 1:1 결연을 맺고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총 12차례(월 2회) 가정을 방문해 멘티의 욕구를 파악하고 멘티에게 심리적 지원, 자녀 양육 코칭, 자원연계 등 1:1 부모멘토링 내짝꿍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상금 드림스타트팀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멘토가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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