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28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주 대소원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28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주 대소원초등학교(교장 류병완)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대소원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충배·이하 총동문회)는 28일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와 '제26회 대소원초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동문,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총동문회에서는 기념탑 제막식,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고, 재학생 5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류병완 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총동문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100년의 역사를 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소원초등학교는 1919년 대소원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대소원공립심상학교(1938년), 대소원공립초등학교(1941년)를 거쳐 1996년 대소원초등학교로 변경됐고, 1997년에는 이안초등학교를 통합했다.

1930년에는 재학생들이 광주학생운동에 동참하는 대소원 만세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6천8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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