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민주 38%, 한국 31.5%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8%포인트(p) 하락한 47.4%로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2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18명을 대상으로 '4월 마지막차 대통령 국정수행 주간집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3%p 오른 48.4%이다.

지지율은 세부 계층별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40대, 무직, 진보층에서 오른 반면, 수도권, 30대, 자영업과 학생, 중도층에서는 내렸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데 대해 "3월3주차(47.1%)부터 지난주까지 6주 연속 47~48%대 보합세가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2%p 오른 38.0%,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0.2p 오른 31.5%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7.8%, 바른미래당 5.3%, 민주평화당 2.7% 순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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