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1천만원 투입

보은군이  태풍, 우박, 동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원한다. 지난해 4월 율무 냉해피해 모습. / 보은군
보은군이 태풍, 우박, 동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원한다. 지난해 4월 율무 냉해피해 모습.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3억1천여만원을 들여 농업인이 농업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보험이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품목은 벼, 사과, 배, 대추 등 52개 품목이며, 가입신청은 가까운 농협 지역조합 또는 품목조합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보은군은 보험 가입비 가운데 8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보조금을 군비 5% 추가로 90%까지 확대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농가는 10%만 부담토록 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정과 친환경농산팀(540-3322)에 문의하면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재해를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농작물의 피해에 따른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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