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 / 보은군
보은군이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운영한 홍보부스가 상담을 위해 찾는 수백명의 인파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보은군은 베이비 붐 세대들의 은퇴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요즘이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데 적기라 판단하고 이번 박람회 참가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보은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보은군의 지리적 여건과 자연환경, 기후, 특화작목인 대추, 사과 등은 물론 토양의 질과 같은 세세한 정보까지 제공했다.

특히 귀농귀촌해 성공한 선배 귀농인들이 박람회에 함께 참여해 농지, 주거 생활문제 등과 지면으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소소한 사례까지 소개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올해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귀농인 창업과 주택구입 융자 지원, 귀농·귀촌 상담센터 운영, 귀농인 집들이 지원 및 농촌체험 관광 사업 등 20여 개 사업에 총 22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많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011년 귀농·귀촌 지원조례를 제정해 도시민 유치에 뛰어든 이후 2012년 631명(423가구), 이듬해 739명(476가구), 2014년 1천102명(690가구), 2015년 1천255명(742가구), 2016년 1천264명(840가구), 2017년 1,017명(691가구) 지난해에는 905명(646가구) 귀농·귀촌인을 유치해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지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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