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 맞춤형복지팀은 권역별 사례관리대상가구에게 환경정화식물을 전달했다. / 영동군
황간면 맞춤형복지팀은 권역별 사례관리대상가구에게 환경정화식물을 전달했다.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황간면 맞춤형복지팀은 4월을 미세먼지 퇴치의 날로 정하고 권역별 사례관리대상가구에게 환경정화식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맞춤형복지팀은 미세먼지로 호흡기 및 피부질환 건강에 취약한 권역별 사례관리대상가구 50세대에게 환경정화식물을 활용해 생활의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우울증과 고독사 등의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위 사업을 실시했다.

12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스파티필름, 싱고니움, 긴기아난 등의 인테리어 및 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을 구입해 전달하고 있다.

사업대상자인 김 모(80) 씨는 "수급자로서 면에서 생필품 등 여러 도움을 받았는데 공기정화식물까지 전달해 줘 너무 고맙다"며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 생각하고 열심히 키워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간면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는 사업인만큼 주민복지만족도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세제 황간면장은 "사회적 약자인 대상가구들의 삶에 긍정적이고 행복한 변화가 생기길 기대하며 행복한 복지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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