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19년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통합지원단(이하 통합지원단)을 출범하고 학교 현장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우수하고 열정 있는 현직 교원 10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된 통합지원단은 ▶교육과정 지원 ▶고교학점제 연구 지원 ▶수업 지원 ▶평가 지원 ▶기록 지원, 총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앞으로 교육과정 지원단, 고교학점제 연구 지원단, 수업 지원단 등 5개의 현장지원단 활동을 해나가게 된다.

통합지원단은 분야별 전문성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이 활발한 현장 교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현장전문가 집단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특히 통합지원단의 운영으로 교육과정 바탕의 수업과 평가, 기록을 연계하고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5월 10일과 11일 이틀간 통합지원단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연수원(충청남도 공주시 소재)에서 '현장지원 전략 설계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지난 25일 보람고등학교에서 통합지원단 전체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교육청에서부터 교-수-평-기 통합지원의 체계를 갖춤으로써 현장의 노력이 학생들의 통합적 배움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18년도부터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지원하고 민주·자율·협력의 학교혁신을 토대로 단위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현장교원 중심으로 교-수-평-기 통합지원단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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